[내일신문 2022-02-23]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백승권)가 지방의회 인사독립에 발맞춰 한층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틀거리를 마련했다. 금천구의회는 22일 의장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의회 소속 직원 임용권자가 의장으로 변경됐다. 금천구의회는 독립적인 인사 운영을 위해 인사위원회를 꾸렸다. 인사·행정 분야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해 총 7명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위원들은 3년간 구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과 승진 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