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2017-10-16]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곳곳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존에는 정당들이 선거에 출마할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정치학교가 대부분이었지만 갈수록 광역·기초지자체와 지방의회는 물론 시민사회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오는 18~19일 도의원은 물론 시·군 기초의원 대상으로 정치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도의회 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정책'(이승환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정치지도자의 정치철학'(염태영 수원시장) 등 4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양근서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원장은 "지방의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강연을 유명 사립대 최고위과정 수준으로, 각 분야 최고의 강사를 섭외해 경기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